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에너지 저장 체계 (문단 편집) ===== 승강기/크레인 ===== || {{{#!wiki style="margin: -5px -10px -5px" [youtube(k3fy1u7Gj1w)]}}} || || '''2020년 7월, 에너지볼트 사의 EV1''' || [[승강기]], [[타워크레인]], [[펌프]] 등을 이용해 무거운 블록을 높이 올려 쌓고, 전력이 필요할 때 내려보내며 에너지를 얻는 방식이다. 2017년, 스위스에 에너지볼트(Energy Vault)가 해당 개념을 선보이며 창업해 2.8억 달러를 투자받았다. [[https://en.wikipedia.org/wiki/Energy_Vault|영문위키]] 2018년, 에너지볼트가 스위스 비아스코 지역에 5MW/35MWh 실증 시스템을 선보였다. 2019년 3월, 대한민국 [[서울특별시]]가 신축 아파트단지의 승강기 자가발전 설비를 의무화한다. [[https://news.mt.co.kr/mtview.php?no=2019032808341110901|#]] 2019년 11월, 미국의 그라비티파워(Gravity Power)는 깊은 갱도에 물을 채우고 800만톤 규모의 피스톤을 만들자는 구상을 내놓고 투자를 모집한다. [[https://www.gravitypower.net/|#]] 2020년 7월, 에너지볼트가 스위스 티치노 지역에 35톤 블록 수십개를 110m 높이의 6개 크레인타워로 올려 80MWh치 전력을 저장할 수 있는 시스템을 선보였다. [[https://www.chosun.com/economy/mint/2022/06/16/JSTL44NXCBEXDF4KUJPCXUBTYI/|#]] 2021년 4월, 영국의 그라비트리시티(Gravitricity)가 50톤 블록들, 15m 높이의 시스템을 선보였다. 하지만 탑을 짓기보다 깊은 갱도를 이용하려 폐 탄광들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https://www.bbc.com/korean/international-61419568|#]] 2022년 * 2월, 에너지볼트가 [[나스닥]]에 상장되었다. * 5월, 에너지볼트가 중국 장쑤성에 총사업비 5000만달러(650억원)로 100MWh짜리 ESS를 수주했다. [[https://www.dnews.co.kr/uhtml/view.jsp?idxno=202212020841521290546|#]] * 5월, 오스트리아의 줄리안 헌트 교수는 도시의 [[마천루]] 건물들을 블록형 에너지저장체계로 개조하자고 제안했다. [[https://iiasa.ac.at/news/may-2022/turning-high-rise-buildings-into-batteries|언론기사]] [[https://www.sciencedirect.com/science/article/pii/S0360544222010052|논문원문]] [[https://en.wikipedia.org/wiki/Gravity_battery|영문위키(Gravity Battery)]] ---- 문제는 크레인 방식이 '''양수발전식의 하위호환'''이라는 것이다. 건물 내 엘리페이터에 버려지는 에너지를 모으는 부수적인 것이라면 몰라도, 순수히 크레인식 에너지 저장 체계를 만들 이유가 딱히 없다. 우선 크레인은 날씨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국내법상 타워크레인은 초속 10m 이상의 바람이 불면 작업유의, 15m 이상은 작업 중단이다. 거기다가 크레인이 들어 올릴 물체는 저렴하고, 쌓기 쉽고, 많이 찍어낼 수 있는 물건이여야 하는데, 이것에 가장 적합한건 블럭 모양의 [[콘크리트]]다. 하지만 콘크리트 블록은 당연히 마모되니깐 주기적으로 교체를 해줘야되고, 콘크리트 생산이 전세계 이산화탄소 배출량의 4%~8%를 차지한다는 예측이 있는만큼 친환경적인 물질도 아니다. 콘크리트 대신 다른 물건을 쓸 수 있지만, 여전히 주기적으로 교체를 해줘야 한다는 문제는 남는다. 그럼 이 문제를 해결해보기 위해 우선 크레인이 날씨의 영향을 받지 않는 지하로 옳기자. 땅을 파서 지하에 크레인을 건설하는거다. 그리고 콘크리트 대신, 조건을 충족하는데다가 무한으로 쓸 수 있는 물건은 물이다. 사막같은 일부 환경을 제외하곤 빗물을 쓸 수도 있고, 빗물이 부족하다면 애초에 수원지 근처에 지어서 파이프로 퍼오면 된다. 다른곳에 이 물을 사용하지 않는이상 증발로 소실되는 물은 적으니 반영구적으로 쓸 수 있다. 이 지하 저수지에서 에너지가 많을땐 물을 퍼올리고, 에너지가 필요하면 물의 낙차로 발전을 한다.하지만 크레인으로 물을 옳기는건 매우 비효율적이니 펌프를 설치하게 되면, 결국 양수발전식이 되어버린다. 이러면 일반 댐처럼 그냥 지상에 만들어도 된다. 댐은 날씨의 영향을 적게 받으니깐.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